쿠킹 & 베이킹

파리 브레스트

라담 2025. 6. 9. 05:04

아몬드 프랄린과 페이스트리 크림 미리 만들어둔 게 있어서 비교적 빨리 만들었다.



머스코바도 양을 최소화했다. 정통레시피의 절반도 넣지 않았다. 많이 넣어봤자 1/3, 더 줄이면 1/4 정도만. 내 입맛엔 그 정도가 맞다.


페이스트리 크림은 10~20%정도 당도를 줄였다.


바닐라빈, 아로마테라피가 따로 없다.


원래는 버터도 안 넣는데, 이건 고정력이 필요한 다른 과자류 만들 때 한 거라 넣었던 것 같다.


슈페이스트리는 역시나 쌀박력분으로 만들었다. 아몬드도 붙여야 하는데  이미 구워져 있는 거라 더 가열하는 걸 원치 않아서 나중에 붙이기로.


이제 조립, 제일 신나는 시간이다.


버터를 먼저 풀지 않아서 듬성듬성 보인다. 괜찮다. 덮어버릴 거니까.

덮고 보니, 중앙에 좀 더 둥글릴 걸 그랬다. 다듬기라도 할 걸, 후회는 의미없다. 그냥 먹었다.


너무 수직적인가?

그래서 두 개를 겹쳤더니...


문제해결! 맛은 말해 뭐할까. 다만 재료 구성상 지방 함량이 높아서 섭취 후 꽤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