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두툼하게 바른 후 초콜릿으로 덮어야 예쁜데 살짝 묻히고 뿌리는 걸로 마무리했다. 먹기도 전에 만들면서 질렸기 때문에. 사실 시트만 먹고 싶었다. 제누아즈 자체만도 맛있으니까. 🟤
완치된 기념으로 그간 신나게 베이킹을 해왔으나, 크림 많이 들어가는 케이크나 초콜릿 종류가 점점 더 물리면서 앓는 기간동안 입맛이 완전히 변했음을 실감한다. 당도와 크림 최대한 줄여서 직접 만든 거니까 다 먹기라도 하지, 밖에서 파는건 한 입 먹으면 질려서 이젠 못 사 먹는다. 내가 만든 케이크도 한 조각이면 배불러서 저녁을 건너뛰게 된다. 🍰그렇다고 아팠던 시절에 그랬듯 주구장창 귀리 그래놀라만 만들어먹고 싶진 않다. 파인애플, 양배추, 등등 너무 아팠던 시절 스스로 선택지를 좁혀서 먹었던 재료들은 남들이 먹는 것만 봐도 질린다. 건강상 이점이 명확하면서 맛도 좋은 식재료이나, 내가 앓던 병에 좋다는 연구들이 있어서 수년간 일부러 주식처럼 먹은 결과다.
오일 파스타는 정말 좋아서 먹었기 때문에 지금도 심심하면 생각나는 음식이다. 너무 배부른데 오일파스타 먹고 싶어서 끄적이는 일기. 내일 해먹어야지. 📝
📍일반 레서피의 절반 이하 당도
📍지방 섭취 최소화를 위해 크림과 (무염)버터도 조절
📍과자류는 노베이킹파우더에 국산쌀가루, 빵류는 국산(통)밀과 호밀스타터
📍건강상 이점 없이 모양만 내는 재료 배제
-초코 제누아즈
달걀 150g
머스코바도 45g
쌀박력분 84g
무가당 코코아가루 9g
공립법, 180도 20-30분
-체리시럽
체리:머스코바도=1:1
-화이트가나슈
생크림 90g
머스코바도 8g
화이트커버처 30g
생크림 1/3, 머스코바도 가열, 커버처 혼합후 녹여서 냉장, 나머지 생크림과 휘핑
-샹티 크림
생크림 450g(-250g)
머스코바도 45g(-25g)
바닐라 엑스트랙
-냉동체리, 다크커버처
-조합 순서
바닥시트-시럽-가나슈-체리-중간시트-시럽-샹티-(체리)-상단시트-시럽-샹티-30분 냉장-초콜릿 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