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에 먹을 수 있는 시기가 짧아서 더 좋아하는 살구 타르트, 얼마 전 너무 설렁설렁 만들다가 녹아내린 모습이 맘에 걸려 결국 다시 만들었다. 이번엔 확실히 얼리고 식히고, 아무튼 시간을 넉넉히 첨가한 결과가 매우 흡족하다. 보이지 않는 인풋이 보이는 결과물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줄 때, 그 노력의 당사자만이 알 수 있는 성취감은 가슴이 벅찰 정도다. 이 작은 디저트가 내게 준 행복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모든 영광은 사서 고생하는 근성에 전례없는 달콤함으로 보답한 살구에게. 🏆🍑🏆
📍일반 레서피의 절반 이하 당도
📍지방 섭취 최소화를 위해 크림과 (무염)버터도 조절
📍과자류는 노베이킹파우더에 국산쌀가루, 빵류는 국산(통)밀과 호밀스타터
📍유전자조작, 인공색소 질색
-클래식 퍼프 페이스트리
소금 3g
물 75ml
강력분 150g
실온버터 15g
찬 버터 120g
220도 30분
-아몬드 크림
아몬드페이스트 70g
달걀 30g
아몬드가루 20g
버터 30g
생크림 30g
190도 30-40분
-구운 살구
살구
머스코바도 약간
로즈마리
200도 15분
-아몬드 크림
아몬드 페이스트 22g
우유 25g
생크림 62.5g
냉동 하룻밤
-글레이즈
우유 25ml
머스코바도 62.5g (-41g)
생크림 62.5ml
조청 17.5g
바닐라엑스트랙
전분 4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