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뿐한 삶을 위해 되도록 살림을 늘리지 않는 나는 티슈상자 재활용 선수다. 한편 베이킹이 취미라 달걀은 기본 20~30알 단위로 구매한다. 상기 두 사실이 맞물려서 친환경적 일회용 달걀통이 탄생했다. 달걀 보관함을 주기적으로 세척할 필요도 없어서 더 좋다는. 꿀팁이랄 것도 없지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한 번 올려본다.
1. 다 쓴 티슈 상자 상단을 오려낸다.
2. 플라스틱 뚜껑을 상자 바닥 면적만큼 잘라서 1 바닥에 깐다.
3. 달걀을 차곡차곡 옮겨담는다.
4. 그대로 냉장고에 넣고 다 쓰면 분리수거한다.
달걀을 깨끗하게 보관하다가 상자만 버릴 때 쾌감은 두 배 🥳 다 쓸 때까지 달걀을 깨트린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사람마다 조심성이 다를 수 있으니 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