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로 오기로 한 물건이 거주지역 우체국에서 며칠 내내 요지부동이었다. 판매자는 배송지연일 수 있다는데, 대한민국에서 주말빼고 사흘 이상? 도서산간지역 아니고 연휴도 아닌데다 다른 업체에서 주문한 우체국 택배 물건은 예정일에 도착했다.
우체국 대표전화는 할 때마다 연결이 안 되고, 며칠 지연으로 당장 급해진 물건이라 왕복 한 시간 거리를 직접 갔다. 도중에 연락이 된 판매자는 분실 같다는데, 물건은 우체국에 잘 있었다. 배달할 수 없는 주소여서 기사님이 직접 수령 등을 담당하는 민원실에 맡겼다고. 결론적으로 판매업체 주소 입력 시스템 오류였다. 다행히 가벼운 물건이었으니 직접 갔지, 무거운 거였으면 판매자 귀책사유이니만큼 수취거부해버렸을 것이다.
직접 수령시 본인 신분증 지참 필수다. 스마트 뱅킹에서 미리 받아둔 모바일 신분증이 요긴했다. 한 시간 넘는 시간을 허비하는 등, 이래저래 불편했던 감정은 길에서 식물 보며 마저 털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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