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 베이킹

땅콩 버터만 만들려다 즉흥적으로 쿠키까지 두 가지 레서피로 만들어봤다.

1.
쌀박력분 100g
홈메이드 국산땅콩버터 60g
머스코바도 25g
달걀 30g
국산땅콩가루 5g

2.
쌀박력분 100g
해바라기유 50g
머스코바도 25g
달걀 30g
국산땅콩가루 5g


 
반죽 후 180도 15분





땅콩버터는 만들기 쉽다. 살짝 갈아서 가루 좀 빼두고 계속 갈면 버터가 된다. 땅콩쿠키는 연구가 좀 더 필요하다.
땅콩버터를 사용한 1은  버터리한 풍미는 안 올라오고 땅콩의 쌉쌀함이 강했다. 땅콩이 깊이 침투한 맛이면서 묵직한 질감의 크키다.  
해바라기유를 사용한 2는 같은 양의 단맛을 좀 더 확실히 내주면서 땅콩가루 5g만으로도 땅콩의 흔적이 안 느껴지는 건 아니었다. 식감은 좀 더 가벼운 느낌으로, 입안에 들어가면 사브레 느낌이다.

식감에 대한 원래 목표는 바삭함인데, 그러려면 당도를 더 높여야 한다. 그러나 덜 달게 먹는 것이 최상위 목표인지라 시중 제과의 절반이하로 조절하는 당도를 더 높일 생각이 없다. 당도를 높이는 것이 아닌 동시에 건강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바삭함, 쉽지 않다.

쿠킹 & 베이킹

부드러운 맛에 계속 먹게 되는 브리오슈, 그래서 애초에 버터 양을 파격적으로 줄여서 만든다. 저녁 한 끼에 버터 10g만 들어가도 다음날 점심까지 배가 안 고픈 현상이 버터의 위력을 말해주므로. 버터양을 줄여도 여전히 맛나면서 부담은 적어서 좋다.

재료

국산통밀가루 250g


유기농호밀스타터 25g
달걀 차게 휘저어서 125g
유기농우유 차게 75ml
머스코바도 (25-9=)16g
소금 (5-3=)2g
실온 버터 토막내서 (240-180=)60g

만드는 법

1. 반죽 후 실온발효 반나절 이상


2. 기포 제거, 분할, 냉장 (반죽이 질어서 덧가루 안 쓸 경우 하룻밤 냉장 후 분할이 더 편리)
3.  성형 후 오븐에 뜨거운 물 넣고 1.5시간 방치



4. 달걀물 발라서 180도 25분


이번엔 속이 안 익어서 20분 추가

자른 단면에선 사워도우 특유의 투박함이 보이나 실제로는 부드러운 브리오슈다.

'쿠킹 & 베이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이준 치킨 파스타 (홈메이드 케이준 가루 사용)  (0) 2024.10.13
땅콩쿠키  (0) 2024.10.13
파이토케미컬 가지덮밥  (0) 2024.10.11
치킨양송이파스타  (0) 2024.10.10
크랜베리 미니스콘  (0) 2024.10.08
쿠킹 & 베이킹

파이토케이컬을 위해 주기적으로 먹는 한 끼요리, 만들기도 쉽다. 손질한 채소들을 볶기만 하면 되니까. 사용한 채소는 직관적으로 보이는 대로 색색이다. 양념은 간장, 조청, 굴소스, 고춧가루다. 깨소금과 들기름 뿌리면 당연히 더 맛있다.

'쿠킹 & 베이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콩쿠키  (0) 2024.10.13
사워도우 통밀 브리오슈  (0) 2024.10.11
치킨양송이파스타  (0) 2024.10.10
크랜베리 미니스콘  (0) 2024.10.08
김치찌개 (+떡국떡)  (0) 2024.10.06
1 ··· 20 21 22 23 24 25 26 ··· 80
블로그 이미지

건강한 요리

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