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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 베이킹

갑자기 먹고 싶어서 닭칼국수를 만들었다. 면부터.



우리밀가루와 물 비율 2:1에 소금 약간 넣어서 잘 섞은 후 방치, 한 시간 정도 후에 작업한다.



밀대를 민 후에 몇 단으로 나눠서 접을 때 덧가루를 넉넉히 뿌리는 게 좋다.



일정한 간격으로 썰은 후엔 끓는 물에 살짝 익혔다. 다음은 육수.


기름진 거 싫어서 닭은 가슴살이나 안심을 사용한다. 이번엔 안심, 한 번 데쳐서 얼려둔 것이다. 물 붓고 끓이면 되는데 잡내 나지 말라고 월계수잎, 통후추, 마늘도 같이.

닭 덜어낸 육수에 호박, 양파, 감자, 대파 정도면 충분한데 마침 팽이버섯도 있었다. 결대로 찢은 닭을 다시 넣은 후 채소가 익으면 면도 넣어서 마무리. 또 마침 새우도 있어서 두어 마리 넣었다.



애호박 남기기 싫어서 부침개도 했다. 반죽은 우리밀가루에 물, 달걀, 소금, 마침 있는 감자전분도 좀 넣었다.



맛있으면서 매우 배부른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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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했더니 하루 꼬박 앓았다. 완치 전 10년의 고통이 떠올라서 더 힘들었다.



지금도 조심 중


안 아파지면서 먹은 첫 끼


이 맛난 것도 못 먹고, 다신 아프지 말자. 무엇보다 무리하지 말자, 다짐해놓고 다음 계획으로 벌써 바빠진 나란 인간...



쉬엄쉬엄!

쿠킹 & 베이킹

한 이틀 몹시 바쁠 것이기에 미리 간식을 만들었다. 제일 빨리 간단하게 되는 걸로.



날이 더울수록 버터와 달걀의 사이는 좋아진다.



초저당 & 쌀가루와 우리밀가루 반반, 충전물은 있는 대로 다 넣었다.





바빠서 냉장도 생략했지만 동글동글, 빚는 건 재밌다.


일명, "구황쿠키"


잘해보자, 쿠키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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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 베이킹

뭘 먹을까 고민하며 냉장고 안을 스캔하다보니 페퍼 프리타, 재료도 간단하다.

재료

올리브유, 버터, 파프리카 & 토마토 (잘게 토막), 달걀, 소금, 후추

보통 버터는 빼는데 이번엔 넣었다. 포만감 좀 느끼려고. 파프리카는 노랑만도 충분한데 마침 다른 색들이 있어서, 당근은 꽤 된 거라 얼른 먹어야 해서 추가했다. 토마토는 작아서 반으로 쪼개기만 했다.



달군 팬에 버터 절반과 올리브유 두른 후 파프리카부터 볶는다. 약 15분~20분 정도.



토마토 추가하고 소금, 후추 간



달걀을 부은 위로 나머지 버터, 원래는 녹여서 끼얹는 건데 어차피 가열 중이니 그대로 넣은 후 데굴데굴 굴렸다.


이대로 먹어도 맛있다.



치즈도 뿌렸다.



요거트도 곁들였다.


영양만점 한 끼 완성! 달걀 3개라서 양이 많은 편이라 절반은 덜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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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박력분과 머스코바도 초저당, 내 베이킹의 기본값이다. 한 자리에서 다 먹어도 부담이 없게끔, 버터도 생략한다. 오늘도 가볍게 스펀지 케이크만 만들 생각이었다.




그러다 라즈베리잼도 만들었다.



추가하는 김에 초코 옷도 입혀야겠다, 재료 배합해서 불에 올린 후 무심코 창밖을 보는데...



근사한 노을, 오랜 만에 느긋하게 감상했다. 초콜릿 소스가 타는 줄도 모르고.


급하게 휘젓다가 분리됐다. 아몬드 가루 뿌려서 수습.


딸기도 올리니 그럭저럭 봐줄 만.


맛에는 지장이 없다. 라즈베리와 초콜릿의 조합 또한 명불허전이다.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된다. 경험의 축적, 혹은 노하우의 발견으로 이어지기도. 관점을 달리하면 문제 자체도 위협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현상에 불과해지기도 한다.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본 문제다, 속편히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세상이 워낙 불완전하고 비합리적이니, 철저한 준비보다 유연한 대처가 갈수록 더 중요해지는 걸 아는 것도 지혜다. 노을 보며 여유를 부린 시간도 헛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상, 애써 위로하지 않아도 되게끔 요리할 땐 집중하자. 📝

쿠킹 & 베이킹

그간 밀린 포스팅이 이걸로 끝인가? 아무튼 시간이 없다고 한 번 밀리면 사진첩이 포화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때그때 비워야하는데 바쁜 현대인은 쉽지가 않다.



마르게리타 피자, 단순해서 좋아한다. 호밀스타터와 우리밀가루로 손반죽, 날이 더워서 발효가 빠르다.




마침 생토마토가 없어서 유기농 토마토 캔으로. 토미토 100%라 소금간을 좀 해야 한다.

토핑 후 다시 오븐으로.

약 20년전쯤 로마에서 현지인의 추천으로 맛봤던 블루치즈는 소화 불가였다. 이건 마일드 블루치즈다.



내 입맛엔 브리나 까망베르보다 더 순하다. 내부에 푸르스름함은 보기 좀 그렇다. 원래 아무렇지 않았을 텐데, 2년전 어떤 일 때문이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스팀 팍! 지금보다 더 괜찮아지면 작품 소재로 쓰겠지. 어쩌면 이미 착수했을 지도. 내 컴퓨터는 진실을 알고 있다. 글쓰는 사람이라 다행이다.



치즈 자체가 짜서 소금간은 따로 안 했다.




담백한 피자와의 조합이 좋다.



남은 피자는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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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 베이킹

아몬드 프랄린과 페이스트리 크림 미리 만들어둔 게 있어서 비교적 빨리 만들었다.



머스코바도 양을 최소화했다. 정통레시피의 절반도 넣지 않았다. 많이 넣어봤자 1/3, 더 줄이면 1/4 정도만. 내 입맛엔 그 정도가 맞다.


페이스트리 크림은 10~20%정도 당도를 줄였다.


바닐라빈, 아로마테라피가 따로 없다.


원래는 버터도 안 넣는데, 이건 고정력이 필요한 다른 과자류 만들 때 한 거라 넣었던 것 같다.


슈페이스트리는 역시나 쌀박력분으로 만들었다. 아몬드도 붙여야 하는데  이미 구워져 있는 거라 더 가열하는 걸 원치 않아서 나중에 붙이기로.


이제 조립, 제일 신나는 시간이다.


버터를 먼저 풀지 않아서 듬성듬성 보인다. 괜찮다. 덮어버릴 거니까.

덮고 보니, 중앙에 좀 더 둥글릴 걸 그랬다. 다듬기라도 할 걸, 후회는 의미없다. 그냥 먹었다.


너무 수직적인가?

그래서 두 개를 겹쳤더니...


문제해결! 맛은 말해 뭐할까. 다만 재료 구성상 지방 함량이 높아서 섭취 후 꽤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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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 베이킹

루비키위, 다른 키위와 크게 차별화된 맛은 아니다. 화려한 색감은 시선을 끈다.




남은 파인애플 잼도 소진할 겸, 롤케이크로 만들었다. 늘 그랬듯 케이크 류는 쌀박력분과 머스코바도로 초저당이다.





이번엔 레이디핑거 스타일로 파이핑했다. 잘 말린다.


예쁘다!



가볍게, 크림은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 산으로 가볼까?


요거트 산 롤케이크, 완성!
너무 가벼웠는지, 절반을 먹었는데도 빨리 배고파졌다. 마침 홍감자가 있어서 추가 끼니를 준비했다.




가볍게 시작해서 베사멜 소스 감자로 무겁게 마무리.
홍감자는 비교적 당도가 높아서 요리보단 쪄서 그대로 먹는 게 더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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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 베이킹

워낙 초저당으로 만들다보니 흰자만 사용하는 과자류는 비교적 빨리 눅눅해지는 감이 있다. 그럼에도 나는 초저당 원칙을 고수한다. 내 취향에도 맞고, 건강에도 이롭고.

저 위엔 파인애플 잼에 에멘탈을 올려서 구운 건데, 맛있었다.

요거트 토핑으로도 괜찮은 아몬드 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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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먹은 마일드 블루치즈 크림 파스타



버터나 크림 등 유제품을 이젠 가리지 않고 적당히는 먹는 대신, 섭취 후 꼭 걷는다. 선택이 아닌 필수.


빛의 반영


초록초록



이날 비오기 직전, 개구리들인지 맹꽁이들인지, 신나게 노래했다.




본받자, 저들의 자신감!




그림자 전시회: 어둠과 빛을 넘나드는 인간 내면의 연구


산책 마무리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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