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낙엽으로 책갈피를 만들었다. 바닥에 뒹굴어도 눈에 확 들어올 만큼 깨끗하고 색감도 선명한 거, 나무에서 막 떨어지다가 옷에 붙거나 덤불 위에 착지한 것만 골라서. 나름 재밌었다.
비누로 여러번 깨끗이 닦아서 에탄올로 소독하고 말렸더니 변색이 있었다.
어쨌든 천연이고 책에 꽂았으니, 천연 책갈피 완성.
그날 저녁에 먹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과 고구마 케이크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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