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만든 아마레티를 사용한 복숭아 크럼블! 반죽 자체와 아마레티에는 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재료

빵가루, 혹은 남은 크럼블 20g
복숭아 슬라이스 500g
머스코바도 (75g-40g=)35g
무가당 코코아가루 12.5g
달걀 2
으깬 아마레티 100g

만드는 법

1. 오븐용기에 버터 바르거나 종이호일 깔고 크럼블 솔솔 (보통은 호일 까는데 이번엔 남은 버터 조각 활용)

2. 복숭아와 머스코바도 10분 가열

3. 2를 포크로 으깨서 나머지 재료 혼합

4. 3을 1에 붓고 아마레티 솔솔

5. 180도 30분

다른 과자 재료로 만든 아마레티, 그냥 먹어도 맛나서 맛보다가 다 먹을 수 있으니 정신 차려야 한다.

재료

흰자 41g
아몬드가루 150g
머스코바도 (136g-96g=)40g
바닐라엑스트랙

만드는 법

1. 흰자 휘핑, 부드러운 거품이 될 정도로만
2. 나머지 1에 넣어 주걱으로 반죽 후 손으로 동글동글 성형

3. 160도 20분

오늘의 한 끼는 간단하고 맛있고 영양도 좋은데 매일 먹어도 질리질 않는 채소구이다.

고기를 워낙 안 좋아해서 보통은 채소만 간해서 굽지만, 단백질 섭취가 필요할 것 같으면 닭가슴살을 꺼낸다.

닭가슴살이라도 잘 먹으니 다행, 채소밭에 한 덩이 올릴 예정이다.

생고기에 손대는 게 싫어서 보통 이렇게 한 번 익혀져서 낱개 포장된 걸로 구매한다.

우선 115g 한 봉지 전체가 총단백질은 아니다. 포장지에 친절하게 안내된 대로라면 한 덩이에 25g 정도의 단백질이 섭취된다는. 내 기준으로 하루에 두 덩이는 먹어야 한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 고기를 그다지 안 좋아해서 저 한 덩이를 이틀에 나눠 먹기도 한다.

성분이나 가공방식이 건강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생고기를 샀을 것이나, 풀무원 수비드 닭가슴살은 성분이 괜찮다.  쭉 같은 걸로 애용중이다. 요령껏 까면 정말 손 한 번을 안 대고 사용할 수 있다.


편리하면서 성분도 좋아서 그나마 자주 먹고 있는 닭고기, 계속 생산됐으면.

180-200도 30-40분 구웠더니 먹음직했다.

올리브유 뿌리는 걸 깜빡해서 도중에 뿌린 후 다시 구웠다는.

복숭아를 후식으로 곁들이니 상큼하고 깔끔했다. 아무렇게나 해도 맛있는, 오늘의 한 끼였다.

가지 포함 채소 있는 거 넣어서 볶다가 양념하면 끝! 쉬운데 속도 편하다.

재료

다진 마늘
양파
가지
당근
파프리카
대파
국산간장
조청
굴소스
국산생들기름
국산참깨

만드는 법

채소부터 볶다가 마지막에 간하고 그릇에 옮긴 후, 들기름과 참깨는 가열없이 뿌렸다.

속도 편하고 채소 손질만 되어있으면 비교적 빨리 되어서 자주 해먹는다.

이번엔 통밀로, 반죽하지 않았다. 몸은 편했지만 글루텐 형성이 되질 않아 데칠 때 뚝뚝 끊어졌다. 다시 이어서 구우니 형태는 대충 베이글이 나왔는데 이번처럼 반죽하지 않으려면 아예 데치는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구워버리는 게 좋겠다. 하룻밤 방치하며 반죽이 두 배로 부풀면서 발효는 충분하기에 중간 발효는 모두 생략했다.

재료

무농약 국산 통밀가루 200g
발효종(호밀 스타터) 25g
물 112g
소금 3.5g
머스코바도 3.5g
해바라기씨 오일 6g

만드는 법

1. 소금 제일 나중에 넣고 수저로 섞은 후 하룻밤 방치

2. 분할 및 둥글린 후 20분 방치

3. 성형 후 끓는 분에 데치기 40초

4. 220도/170도 25분

하나는 그냥 굽고 다른 하나는 성형하면서 블루베리를 넣었다. 사워도우답게 시큼함이 특색인 베이글이었다.

머스코바도 적게 넣어 시판 케이크 같은 촉촉함? 그런 건 없어도 당분 섭취를 덜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신이 평온하다. (시판 케이크 너무 달아서 안 사먹는 사람 기준.)

생크림도 원래 생략하고 잼 만들어서 바르려다 소량만 휘핑했는데, 잠깐 다른 생각하다가 오버 휘핑하는 바람에 새로 한 거랑 같이 썼더니 형태 무너지고 열량은 열량대로 높아지고...그래도 시판 케이크 지방함유량보단 덜하다는 사실이 그나마 위안이다. 성분과 영양에 까다로운 나, 홈베이킹이 취미라서 다행이다. 🙂

재료

달걀 3
머스코바도 30g
바닐라 엑스트랙
쌀박력분 90g
버터 20g
생크림 150ml
블루베리

180도 10-12분

제철 맞아 신나게 해 먹는 단호박 열전! 호박 부치고 토마토 소스 만들고, 더운 여름이더 더워지나 결국엔 맛으로 보상하는 요리!

재료

올리브유
양파 1/4
토마토 잘게 토막 100g
소금 후추
단호박 슬라이스 150g
밀가루
생허브 (타임이나 바질)
모짜렐라 슬라이스 100g
파마산 20g

만드는 법

1. 양파 볶다가 토마토 넣고 소금 후추 간, 15분 보글보글

2. 호박 밀가루 묻혀서 노릇하게

3. 오븐 용기에 2를 켜켜이, 허브, 토마토 소스, 모짜렐라, 파마산 순으로 반복

4. 200도 20분

잘 먹었다!

잠이 안 와서 사과 타르트를 만들었다. 잘 나와서 기분이 좋다. 특히 바스락바스락 나뭇잎 소리가. 🍂🎶

인버스 퍼프 페이스트리

-버터 반죽
국산강력분 100g
버터 (200g-50g=)150g

-물반죽
국산강력분 150g
물 85ml
소금 5g

1. 물반죽 동그랗게, 버터 반죽은 정사각으로 롤링 후 냉장 20분 이상

2. 물반죽을 넓은 사각으로 얇게 펴서 반쪽에 버터 반죽 올리고 접어서 가장자리 밀봉

3. 2를 직사각으로 롤링 후 4절 접기, 90도 회전해서 4절 접기, 냉장 40분 (같은 과정을  1회 더 반복)
4. 3을 직사각으로 롤링 후 3절 접기, 다시 직사각으로 롤링 후 냉장 20분
5. 오븐용기에 맞춘 후 220도 25-30분

타탱 카라멜

물 (50ml-25ml)=25ml
머스코바도 (150g-115g=)35g
조청 (50g-10g=)40g

가열해서 농도 생기면 오븐용기에 부은 후 사과 올린다.

타탱 소스

물 125ml
머스코바도 (20g-10g=)10g
라임즙 13ml
버터 7.5g
바닐라빈
소금 1g

가열해서 사과에 4스푼 정도 뿌린 후 165도 35분, 주걱으로 눌러서 15분

스트로이젤

아몬드가루 30g
머스코바도 (45g-23g=)22g
소금 1g
쌀박력분 45g
버터 (45g-10g=)35g

150도 25-30분

올리도, 뿌리고, 완성!

롤링-폴딩-칠링을 반복하는 과정을 즐겨서 자주 만들고 싶지만 손목을 많이 쓰게 되고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노력은 한다. 🫠 낮에 먹으려고 잘라서 감상만 했는데도 벌써 맛본 듯 행복 🥰

제철 맞은 단호박 주간이다. 초간단 재료에 만드는 것도 초간단, 건강에도 좋은 요리!
양파 향과 만난 단호박은 또 다른 차원으로 맛있다!

재료

올리브유
감자 슬라이스 1개분
양파 슬라이스 1/4개분
단호박 슬라이스 100g
토마토 1개분 작게 토막
소금 후추

만드는 법

1. 얇게 슬라이스해서 준비한 재료를 오븐 용기에 둥글게 레이어링

2. 토마토 뿌리고 소금 후추 간, 올리브유 졸졸

3. 180도 1시간

구울 때 풍기는 향 그대로, 행복이 뿜뿜!

가지도 기본 간만 하고 얼른 구워서 곁들였더니 더욱 다채로운 맛이었다.

낙엽이 연상되는, 가을 느낌의 수프다. 선선한 가을을 고대하며 한여름에 만드느라 더웠다.양이 많아서 며칠간 아침식사는 이걸로 해결. 🫕

물 175ml
오트밀크 500ml
감자 1.5개
단호박 250g
소금 후추
생크림 50ml
파마산 치즈 7.5g


1. 물과 우유 가열
2. 1이 끓으면 크림과 치즈 제외하고 모두 넣은 후 중불에서 40분

3. 2를 갈아서 다시 냄비에

4. 3에 간하고 크림 넣은 후 몇 분간 가열

5. 4를 오븐용기에 담고 빵올리고 치즈 뿌려서 녹을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