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실 딸기: 오동통하고 산미가 적당하면서 달다. 비교적 더디 무른다.

장희 딸기: 길죽한 한편 산도가 거의 없어서 오히려 단맛이 밍밍하게 느껴지며 잘 무른다.

육종 딸기: 장희 딸기처럼 산도 없이 달지만 좀 더 단단하다.

설향 딸기: 이번에 배달 온 게 많이 별로였다. 딸기구나, 싶은 정도...

킹스베리: 사진은 5월 중순에 배달받은 건데,  단맛은 강했다. 신맛도 적당했다. 크기는 가장 큰데 잘 무른다.

-결론-
1. 단맛과 신맛이 균형잡힌 맛은 금실, 킹스베리, 혹은 설향
2. 단맛만 원하면 장희나 육종
3. 단단함은 금실이 압도적
4. 크기는 킹스베리, 장희나 육종, 금실, 설향 순
5. 신선함은 산지나 품종에 따른 차이가 아니라 유통의 차이기에 비교불가


식초 탄 물로 여러번 세척 후 물기 제기하고 비교한 결과, 제과용 형태유지가 매우 중요하다면 금실 딸기를 추천한다. 사진엔 없지만 특별한 이름이 붙지 않은 딸기도 테스팅해봤는데, 싱싱해서인지 금실 딸기 수준으로 무르지 않으면서 맛도 괜찮았다. 다만 단맛은 조금 덜했으나 제과에 사용하는 경우 딸기만 섭취하는 게 아니라 크림과 어우러지기 때문에 유의미한 차이가 생기는 건 아니다. 따라서 관건은 딸기 품종보다는 얼마나 싱싱한 가이다.

애플민트 처분하려고 만든 프레지에🌝 일을 사서 하는 사람 🙋🏻‍♀️

틀 쓰지 않아도 딸기는 제누아즈에 바로 세워진다. 혹시 몰라 크림을 잠깐 냉장고에 굳혀서 꽂으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크림이 덜 발려서 군데군데 투박해도 내가 만족했으니까 됐다.

라즈베리 퓌레와 버터 함량 높은 크림의 조합은 어지간해선 맛없을 수가 없다. 넉넉히 만들어두고 버터 함량 좀 높다 싶으면 여기저기 묻혀 먹는  내 입맛 기준.🌝



-제누아즈

약간 휘저은 달걀 100g of eggs slightly whisked
머스코바도 25g of muscovado
꿀 5g of honey
쌀박력분 50g of rice cakeflour
옥수수전분 12g of cornstarch
녹인 버터 15g of melted butter
바닐라 엑스트랙 vanilla extract

-무슬린 크림
오트밀크 250ml of oatmilk
머스코바도 50g of muscovado
(럼에 절인) 바닐라빈 절반  half of a vanilla bean (soaked in rum, optional)
달걀 50g of egg
옥수수전분 25g of cornstarch
버터1 (15g) of butter
버터2 (77g) of butter

1. 오트밀크, 머스코바도 절반, 바닐라빈 약불
2. 달걀에 나머지 머스코바도 섞어서 약간 점도 생길 때까지 휘핑 후 가루 체쳐서 섞기
3. 1 끓으면 2에 천천히 부으며 휘젓기
4. 3을 약불에 2-3분 가량 빠르게 휘젓기
5. 4에 가열없이 버터1 섞어서 페이스트리 크림 완성, 18도로 식히기 (빨리 식히려면 랩 사이에 바르듯 올려서 누르기)
6. 버터2를 5에 넣어 고속 휘핑


-기타 others

딸기 strawberries
라즈베리 rasberries
머스코바도 muscovado
레몬즙 lemon juice
애플민트 applemint

하루 지나고 더 맛있다.

-제누아즈 genoise
달걀 2 eggs
머스코바도 20g of muscovado (내 입맛에 맞게 대폭 줄인 양이라는 점 참고)
꿀 5g of honey
쌀박력분 78g of rice cakeflour
버터 10g of butter

-아이싱 icing
생크림 100g
머스코바도 7g of muscovado

-그외 others
냉동라즈베리 콩포트 frozen rapsberry compote
피스타치오 pistachio

-도우
천연발효종 6g of rye starter
중력분 60g of all purpose flour
물 36g of water
소금 2g of salt

-토핑
(방울)토마토 (cherry) tomatoes
모짜렐라치즈 mozzarella cheese

레서피랄 것도 없이 너무 간단하다. 우선 반죽을 피자만들 때 처럼 만든 후 토핑 재료 넣어서 만두처럼 빚는다. 이후 오븐에 200도로 익을 때까지 굽는다. 원래는 튀기는 건데, 나는 기름 덜 먹기 위해 구웠다. 매우 건강한 맛이다.

<나폴리피자>

-도우
천연발효종 15g of rye starter
중력분 150g of all purpose flour
물 50g of water
소금 2g of salt

-토핑
(방울)토마토 (cherry) tomatoes
올리브유 olive oil
모짜렐라치즈 mozzarella cheese
건 오레가노 dried oregano
앤초비 7-8 of salted anchovies

1. 완성된 반죽에 토마토 올리고 올리브유 부은 후 220도에서 18분 굽는다.
2. 나머지 토핑 모두 추가 후 8분 더 굽는다.

<앤초비 스파게티>
소금물에 삶은 스파게티 spaghetti cooked in salt water
올리브유 olive oil
마늘 garlic
크러쉬트 레드페퍼 (생략가능) crushed red pepper (optional)
앤초비, 물에 10분 담갔다가 건져서 anchovies soaked in water for 10 minutes  and drained
생파슬리 fresh parsley

앤초비 덕분에 짭짤하니 맛있다. 남으면 냉동보관 가능하다.

소금물에 삶아서 으깬감자 150g of potatoes, cooked in salt-water and mashed
녹인 버터 15g of melted butter
노른자 1 yolk
후추 pepper


1. 감자와 버터 섞는다. (감자가 뜨거울 때 버터를 넣으면 잘 섞인다.)

2. 후추로 간한 후 노른자 섞는다.

3. 짤주머니에 넣어서 파이핑한다. (달걀물 바르면 더 먹음직해보이지만 나는 생략했다.)

4. 200도에서 밝은 갈색 빛 돌 때까지 굽는다.

감자 미리 으깨두면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용가능해서 편하다. 식기 전에 먹는 게 바삭하다.  단독으로 먹기엔 허전하고, 사이드로는 훌륭하다.

-재료-
스타터 30g
머스코바도 14g
꿀 5g
오트밀크 80m  
중력분 167g
녹인 버터 40g
소금 1g
충전용 버터 100g
다크초콜릿

                      만드는 과정 영상

165도로 30분 정도 구웠다. 다 익었지만 더 진한 색을 원하면 더 구워야 한다. 이번엔 린트 초콜릿을 잘라서 넣었는데, 스틱으로 넣어야 모양이 예쁘게 나온다.

좋아하는 음식이다. 완성된 소스를 감자에 적용할 때 생크림과 버터 추가는 생략했다. 그래도 소스가 부족하거나 뻑뻑한 느낌은 들지 않고 오히려 깔끔하게 크리미했다. 손님초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감자

소금물에 찐 감자 400g of potatoes boiled in salt-water
베샤멜 소스 béchamel sauce
파마산치즈 20g of parmesan cheese
후추 pepper
녹인 버터 10g of melted butter (생략됨, skipped)
생크림 40ml pf heavy cream (생략됨, skipped)


1. 소금물에 감자 삶은 후 껍질 제거, 슬라이스, 오븐용기에 약간 겹치게, 소금 후추 간
2. 베샤멜 소스에 크림 섞어서 감자 잠기게 부은 후 치즈와 버터 뿌려서 200도 굽기 (갈색으로 변하면서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베샤멜 소스 béchamel sauce

레몬딜버터 20g of (lemon-dill-)butter
쌀가루 10g of rice flour
(오트)밀크 100ml of oatmilk
생크림 100ml of heavy cream
넛멕 nutmeg
소금 후추 salt and pepper

1. 팬에 버터 넣어 중불로 녹인 후 가열 없이 밀가루 휘저어서 부드럽게
2. 1에 우유 나눠 넣으며 매번 나무 주걱으로 잘 섞기
3. 2를 중불로 끓을 때까지 섞다가 소금 간, 뚜껑 덮어서 약불로 가끔 저어가며 20분, 수저로 떨어트렸을 때 줄줄 흐르지 않는 농도로
4. 가열없이 후추, 넛멕

버터 50g
머스코바도 30g (적게 넣어서 안 달다는 점 참고)
달걀 1
중력분 40g
쌀박력분 60g
카다몸, 넛멕, 클로브, 생강가루
전처리한 호두, 아몬드, 헤이즐넛

1. 버터에 머스코바도 넣고 휘핑,  달걀 조금씩 섞어가며 휘핑

2. 체친 가루(쿠키는 그냥 넣어도 크게 차이는 없다.)와 향신료 섞은 후 견과류 믹싱. (가루 다 섞고 견과류 넣자. 특히 호두는 미리 넣으면 골마다 가루가 껴서 곤란해진다.)

3. 180도 20분 정도 구운 후 식힌다. 

당근 빨리 처리해야 할 때 만들기 좋은 디저트로, 눈에 좋은 당근이 들어가서 더 좋다.  더욱이 당근은 오일과 만났을 때 비타민 A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재료-
달걀 2 eggs
머스코바도 20g of muscovado (내 입맛에 맞춘 거라 상당히 안 달다는 점 참고)
쌀박력분 60g of rice cakeflour
아몬드가루 18g if almond flour
해바라기유 40gbof sunflower oil
갈아서 물기 제거한 당근 40g of carrot ground and squeezed
전처리한 호두 walnut roasted
카다몸, 넛멕, 클로브, 생강가루, 시나몬 cardimum, nutmeg, clove, ginger powder, cinnamon (생강가루와 시나몬, 혹은 시나몬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다.) 

크림치즈 80g of cream cheese
바닐라머스코바도 8g of vanilla muscovado
생크림 10g of heavy cream
식용꽃 및 허브 edible flower and herbs
오렌지필 candied orange peel (너무 많이 넣으면 당근보단 오렌지 케이크 느낌이 더 든다. 오일리한 느낌은 반면에 감소한다.)
파스타치오 pistachio

식용꽃잎과 허브로 데코하고 남은 당근은 쿠키로도 구웠다. 허브는 애플민트 정도가 어울리고, 라벤더는 추천하지 않는다. 있어서 올렸을 뿐, 많이 쓰다.